스마트 보안장치로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기업경제신문 김용광 기자] 최근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보편화는 스마트홈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현관문이나 창문이 열리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 등으로 범죄 예방과 안전에 대해 각 가정에서 스스로 대비를 하는가 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홈 CCTV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또한 혼자 사는 노부모를 위해 자식이 보안시스템을 설치해주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보안장치들은 설치할 때 뿐만 아니라 이사를 갈 때마다 설치기사에게 연락을 해서 옮겨가야 한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한 스마트 보안장치가 주목받고 있다. 블락스톤㈜의 황청호(남, 45) 대표는 누구라도 쉽게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사용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제품을 제작했다. 또한 소비자가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는 꼼꼼한 인증절차를 거친 뒤 안전한 양도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블락스톤을 설립하게 된 계기와 어떤 제품이 있는지 설명을 하자면

블락스톤을 설립하기 전에는 도시컨설팅 일을 했다. 자동화도시를 표방하는 유시티를 설계하면서 필요기술과 서비스 등을 많이 생각했었다. 이 중에 무선 기술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도시 로컬 네트워크에 대한 표준화된 무선 통신이 없다는 점도 그 중 하나였다.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무선통신으로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 등이 있는데 이러한 통신은 음영지역이 많이 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이 저주파인데, 본사가 보유한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서 보안제품 제작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현재 보안 솔루션 열림감지시스템, CCTV 카메라, 게이트웨이를 만들었다. 이들을 연결해 보안세팅을 해 놓으면 누가 지나가거나 문이 열렸을 때 핸드폰으로 알람이 울린다. 물론 동영상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설치가 간단하다 보니 여타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성능은 더 뛰어나다. 설치가 자유롭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카메라가 비추는 지점을 조정할 수 있다.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정하는 일도 수월하다. 또 카메라 해상도도 100만 화소로 설정되기 때문에 타 회사제품과 동일하다. 하드웨어적인 기능을 비교하면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 외에는 동일하다. 하지만 보안강화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는 더 안정적이다.

그리고 우리 보안장치는 카메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화재에 대비한 화재 감지시스템도 테스트를 끝낸 상태에 있다. 새로 지은 건물에는 이미 화재 감지나 안전장치들이 되어 있지만 오래된 건물들은 화재 감지에서는 취약한 편이다. 우리 제품은 고시촌, 빌라, 오래된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내장된 디바이스를 이용해 화재를 감지하고 안전, 보안이 어려운 곳에 간편하게 설치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또 디지털 도어록도 주요한 아이템인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1회용 비밀번호를 만들어 잠금을 하기 때문에 보안상으로 좀 더 철저하다. 비밀번호 하나를 3일 정도 사용을 하고 새롭게 변경할 수 있게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동종업계와 다른 블락스톤의 차별성이 있다면?

기존의 보안 업체 제품은 보안회사에서 설치를 해 주어야 하고 또한 천장 및 바닥에 구멍을 내고 공사를 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블락스톤의 제품은 고객이 인증을 받고 언제 어디서나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쓰지 않을 때나,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하고 싶을 때는 디바이스 주인의 승낙만 있으면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앞으로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무선 통신 장비 외에 블락스톤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저주파를 활용한 소방안전 제품이나, 해상안전제품, 농가에 필요한 스마트팜 시스템, 산업분야의 공장 자동화제품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회사의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의 합리적인 상용화를 통해 개인과 가정의 안전을 지키고 지능형 도시를 창조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또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블락스톤은 사람 중심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보안제품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일상에서 안전을 다루는 일은 사명감이 필요하다. 블락스톤㈜의 황청호 대표는 제품을 제작할 때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되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회사의 제품에 대해 무한책임을 질 수 있는 태도가 사용자에게 신뢰를 준다는 신념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광 기자 ykk0075@gmail.com

2018-10-29T16:29: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