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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로드 시스템 보완
작성자
원광여고학생
작성일
2022-10-30 00:52
조회
216
안녕하세요 저희는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입니다. 저희는 과학탐구 주제로 클린로드를 선정하여 이에 대해 탐구를 바탕으로 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건의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미끄러운 도로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
도로 위에 뿌려진 물이 도로 위에 남아있고 운전자의 차량에 물이 튀기거나 미끄러져서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클린로드를 시행한 도로 위에 작은 틈을 일자로 파낸 형태의 도로를 만든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아스팔트 포장은 필요한 부분만큼만 파내서 공사한 후에 파낸 만큼만 아스팔트를 부어서 굳혀주면 되니 경제적입니다. 이런 틈을 만들 시에 도로 주행이나 사고에 대한 문제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이미 ‘노래하는 도로’ 라는 프로젝트에서실행되 결과 오히려 과속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시행된 도로설계로 사고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2.클린로드 운행 중단 관련 문제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하려면 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클린로드는 주로 지하철에서 유출된 지하수를 확보하여 사용할 경우 지하철 관련 여러 공사로인해 지하수 고갈 문제 및 지역 주민들의 민원 발생으로 인해 시스템 운영이 중단 될 경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 클린로드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폐사 클린로드시스템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질문 두 가지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미끄러운 도로 이슈 :
폐사의 클린로드 시스템은 물을 살포하기 전에 도로 양 측방 50~100미터 전방의 신호등에 설치한 컬러 전광판으로
살수한다는 안내 메시지와 서행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민식이법 등에 의해 도시의
도로 통행 제한 속도가 30~50km 로 억제되고 있는 점과 동절기와 야간에는 클린로드를 운영하지 않으므로,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관련하여 제안하신 아스팔트 면에 요철을 만드는 미끄러짐 방지 제안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스팔트의 깍여진 부분에 의해 우천 및 클린로드 살수 시에 침식이 가속화 되어 도로 재 포장 주기가 짧아지는
공적 비용 문제가 발생합니다. 도로관리 주체인 국가나 지자체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승인되어야 시공이 가능합니다.
2. 수자원 관련 클린로드 운영 중단 관련 문제
시공 전의 설계 시점에서 갈수기를 기준하여 지하수량을 감안한 설계와 시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시는 바와 같은
지하수 확보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자연의 섭리는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부족한 수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하신 답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